2023년 회고
- #회고
2024년이 시작된지 한 달..이 되는 시점에서 작년을 회고해보려고 합니다. 2023년을 돌아보며 올해의 목표를 정해봅시다.
무엇을 했나요?
2023년 동안 했던 일을 살펴보고 간단하게 평가해보겠습니다.
SSAFY 수료
- 2022년 7월부터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네요.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인 것 같습니다.
React 공식문서
- React의 기초를 다시 학습하면서, 지금까지 사용했던 방식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.
- 하지만 이때 배운 지식을 체득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. 리액트를 사용한 프로젝트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.
손목, 어깨 치료
- 어깨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.
- 병원을 다니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.
- 무리한 취준/학습 보다 치료를 우선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.
알고리즘
- 어깨 치료가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 취준을 미루고 장기적으로 학습할 만한 것으로 알고리즘을 선택했습니다.
- C++로 알고리즘을 학습했는데, 이 선택은 좋은 점도 있었지만 안좋은 점도 있었습니다. JS로 알고리즘을 추가 학습해야 한다는 점, 그리고 선택한 강의가 생각보다 설명이 부실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.
JavaScript 학습
- 책 <속 깊은 자바스크립트>
- 과거 웹 개발 방식 및 ES6 이전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학습했습니다.
- 역설적으로 JS 튜토리얼이 얼마나 좋은 자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. 이것만 있으면 JS에 대해서 추가 자료가 필요 없겠더라구요.
- 책 <코어 자바스크립트>
- 이 책을 3번째 읽게 되었습니다. 이번에는 막힘없이 쭉 읽을 수 있어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잘 기록하기
- 2023년은 기록하는 것을 도전한 해였습니다. 기존에 Notion을 많이 사용했었는데, 저에겐 잘 맞지 않는 툴인 것 같아요. 노트를 관리하는 일이 힘들게 느껴졌거든요. 또한 데이터를 외부에서 불러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노트를 열 때 약간의 렉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.
- 아날로그 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기도 했습니다. 한 권의 아날로그 노트에 모든 것을 정리했어요. 배운 점, 당시 기분이나 일기 등을 하나의 노트에 적었습니다. 하지만 결국 나중에 찾아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
- 그래서 Obsidian을 사용하게 됐습니다. 노트를 링크하는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고 파일시스템 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영향 없이 노트를 안정적으로/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.
- 그리고 책 <세컨드 브레인>의 PARA 방법을 사용해서 노트를 정리하다 보니 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필요할 때 찾아보기 쉬워진 것 같습니다.
블로그 프로젝트
- 오랜만에 학습에서 빠져나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봤습니다.
- 책/강의를 통해 배우는 것 보다 필요에 의해 학습하는 경험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. 앞으로도 작더라도 뭔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고마운 프로젝트입니다.
2024년 목표
2024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고 이유와 달성 기준을 명시합니다.
꾸준히 좋은 글을 쓰고 싶다.
- 내가 기록한 것을 토대로 좀 더 깊고 논리적인 글을 쓰고 싶다.
- SEO를 아무리 해도 좋은 글이 없으면 블로그에 오지 않는다.
달성 기준: 최소 한 달에 한 번,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한 번 블로그 포스팅하기.
나만의 프로젝트 계속 만들기
- 학습을 프로젝트 형태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.
- 지금 생각나는 것은 SPA 구현 / React Component 라이브러리를 구현해보고 싶습니다.
달성 기준: 하나라도 구현해서 NPM에 올려보기
취업 성공
- SSAFY를 마칠 때만 해도 많이 배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,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든다. 현업을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다.
달성 기준: 회사 규모, 연봉에 상관없이 성장/집중할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기
꾸준히 알고리즘 학습
- 취준과 프로젝트로 알고리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라 방향을 수정했습니다. 올해 초부터 매일 아침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달성 기준: 아주 쉬운 문제라도 매일 한 문제 풀기